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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0 신년맞이 산행 in 대둔산

orius 2020. 1. 2. 15:07




새해가 이른 아침 해돋이로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소망을 가득 담고

붉게 떠오르는 해를 맞으러  

바닷가로, 산으로 올라간다..


올해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구름이 끼어

싱거운 해맞이 행사가 되고 말았다..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을 빈다고

뜻대로 이루어지겠냐마는,

그래도 자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다짐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으리라..


신년을 맞아 하루 종일 여유를 부리다가

오후부터 날이 맑아져 차라리 해넘이를 보자고 하였더니

선뜻 딸아이가 따라 나섰다.


감기로 기침, 콧물이 있으면서도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따라나서니 대견하기도 하였다..


딸아이와 산행을 하며 정담을 나눈 새해 첫날..

올 한 해 모두에게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은

믿음을 가져본다..









처음 올라온 대둔산의 아름다움을 보며 감탄..감탄..





































능선에 오를 즈음 구름이 몰려오며 아름다운 해넘이를 방해해서 아쉬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