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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0 남덕유 설산 산행..

orius 2020. 2. 5. 11:21


연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에

전국민이 모두들 패닉 상태로

한파보다도 세상을 더 꽁꽁 얼려놓은 듯하다..


날씨마저 한파 소식..

집에서 쉬라는 아내의 지청구에

귀를 막고 남덕유로 갔다.


나의 해방구이자

적당히 운동을 할 수 있는 나의

헬스장이다.


햇살, 대기질, 하늘의 순도 100%..

하얗게 쌓인 눈밭에서 반사시키는 햇살이

눈에 부셨다.


인적없는 산은 마치 동안거에 들어간 듯

조용하고 한적하였다.


마음껏 들이킬 수 있는 맑은 공기..

마음껏 걸을 수 있는 설산..

거칠 것 없이 뻥 뚫린 하늘과 발 아래 세상..


자유, 여유, 평화를 얻고

깃털처럼 가벼워진 심신이었다.


영각사-남덕유-서봉-교육원





남덕유 오름길에 쌓인 눈..












덕유능선





















남덕유









바람, 인적이 없고 햇살이 너무 맑은 정상에서

셀프 카메라 놀이..









북덕유



가야산






서봉


















서봉 오름길에서 보이는 남덕유






덕유능선의 파노라마






백두대간-지리산까지



서봉 정상


















지리산 능선












아름다운 겨울 액세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