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에
전국민이 모두들 패닉 상태로
한파보다도 세상을 더 꽁꽁 얼려놓은 듯하다..
날씨마저 한파 소식..
집에서 쉬라는 아내의 지청구에
귀를 막고 남덕유로 갔다.
나의 해방구이자
적당히 운동을 할 수 있는 나의
헬스장이다.
햇살, 대기질, 하늘의 순도 100%..
하얗게 쌓인 눈밭에서 반사시키는 햇살이
눈에 부셨다.
인적없는 산은 마치 동안거에 들어간 듯
조용하고 한적하였다.
마음껏 들이킬 수 있는 맑은 공기..
마음껏 걸을 수 있는 설산..
거칠 것 없이 뻥 뚫린 하늘과 발 아래 세상..
자유, 여유, 평화를 얻고
깃털처럼 가벼워진 심신이었다.
영각사-남덕유-서봉-교육원
남덕유 오름길에 쌓인 눈..
덕유능선
남덕유
바람, 인적이 없고 햇살이 너무 맑은 정상에서
셀프 카메라 놀이..
북덕유
가야산
서봉
서봉 오름길에서 보이는 남덕유
덕유능선의 파노라마
백두대간-지리산까지
서봉 정상
지리산 능선
아름다운 겨울 액세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