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암봉들의 호위 아래
맑고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는 천불동 계곡...
하늘, 햇살은 맑고
좌, 우에 도열한 암봉들은 하늘을 가릴 듯 하고,
평화롭게 유영을 하고 있는 계류들은
쪽빛처럼 가슴에 시리다..
그 사이사이에서 하늘거리며 춤사위를 하고있는
들꽃들이 지친 발걸음을 위로해주고 있다..
새벽 2시반부터 설악 산등에 내디딘 발걸음이
오후 5시가 돼서야 쉬게 되었다..
언제나 끝나면 되뇌이는 말...
아름다운 설악..
또 다시 오리니..
참 행복한 날이었어...
눈개승마
풀솜대
산앵도
천당폭포
양폭
마가목
함박꽃나무
물참대나무
쪽동백
미륵봉
원추리
미륵봉, 적벽
참조팝나무
키스하는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