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유도에 가면
참나리꽃들이 활짝 피었다네..
시간나면 한 번 가보셔..
그 흔한 참나리꽃들이 뭐라구
거기까지 보러가나?
휴일인데 비가 와 특별히 할 일도 없으니
선유도에 가볼까?!
이렇게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웬 선유도??
방금 전까지 많이 오던 비가 어인일로
선유도에 오니 싹 그친댜??
참....신기하네..
배 고픈데 점심먹고 걸어볼까?!
아니..
혹 날씨가 어떻게 변할 지 모르니
빨리 돌아보고 나서 식사를 하자구..
우와..
바다, 섬, 파도, 갯바위와 어우러진
저 참꽃나리들 좀 봐...
아니..짜고 치는 것처럼
산책 끝나고 나니 비가 오기 시작하네?!
당신의 대단한 촉..
그러니 내말 잘 들어..흠흠..
살다보면 . .
촉이
딱
들어맞는
경우도
가끔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