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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21 여름을 녹이는 덕유산의 바람

orius 2021. 7. 28. 12:13

올 여름의 기상이 예사롭지 않다.

 

유럽-미국-중국-일본으로 이어지는 국가들에서는

상상 이상의 폭우로 인적, 물적 피해가 크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폭염으로 고초를 치르고 있다.

 

빠르게 지나갈 세월 속의 짧은 여름이겠지만

고통스런 하루, 하루는 길게 느껴진다.

 

오후에 짬을 내어 더위를 식힐 겸

늦게 덕유산으로 향했다.

 

인적이 없는 조용한 산에는

흐르고 있는 바람과 구름만이 바쁘고

산등에서는 많은 들꽃들이 그 바람을 즐기며

여유로운 몸짓을 하고 있었다..

 

고도 1000미터의 위와 아래가

천국과 지옥처럼 차이가 크다.

 

 

 

 

기린초

 

 

 

속단

 

어수리

 

곰취

 

 

 

 

 

 

 

흰속단

 

노루오줌

 

가는장구채

 

참취

 

모시대

 

큰산꼬리풀

 

동자꽃

 

 

 

바디나물

 

 

 

터리풀

 

비비추

 

구름 흐르고 있는 덕유평전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는 참취

 

비비추

 

 

 

 

 

 

 

 

 

 

 

 

 

바위채송화

 

꽃쥐손이의 씨방

 

데이지꽃 핀 설천봉의 목가적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