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십이선녀탕계곡에서(2)

orius 2012. 10. 15. 19:28

35년전 여름 30kg이 넘는 기슬링을 메고 죽을 맛으로 오르다

마주친 복숭아탕의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는 용탕, 해와탕, 복숭아탕으로 이름도 여럿으로 불리웠다.

여름철이라 많은 수량이 암벽 중간에 걸린 하트 구멍으로 쏟아져 내리던 장관..

땀을 씻고 물을 마셔대며 쉬던 기억들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