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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에서..

orius 2013. 2. 12. 14:11

구정 전 날  

날씨 예보는 한파를 얘기하는데 햇살이 있고 바람이 없으니

봄의 길목 같이 포근하다.

 

서서히 겨울이 사그러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명절 전 날에는

특별히 할 일이 없다는 핑게삼아 산행을 할 수 있으니 좋기도 하지만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아녀자들에게는 마음 한 구석 미안함이 크다.

 

봄이 금방이라도 올 것 같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