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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반..

orius 2013. 3. 25. 18:39

봄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대청호반에 물이 많은 편이다.

그 물결 위에 넘실대는 푸르른 봄 햇살에 눈이 부시다.

얼마나 오랜 세월을 거칠게 물이 뱀처럼 또아리를 틀며  흘렀기에

이런 흔적을 남겼는지..대자연의 위대함에 놀라움 뿐이다.

 

김옥균이 갑신정변 3일 천하를 끝내고 잠시 이곳에 피신을 한 곳이란다..

 

 

 

 

 

                            두릅이 거친 껍질을 뚫고 나와 세상 물정을 살피는 듯..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 견디어 냈을까!?!? 팽나무..

 

 

 

 

천인단애..

 

 

 

 

 

 

저녁나절 어스름이 깃드는 호수..

 

 

석양 아래 산과 호수..

 

 

 

 

 

 

                            옥천 김사장님 전원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