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에 걸쳐 심심하면 가보는 산이지만 그래도 안 들어가본 계곡이 많다.
오늘은 그 처녀림을 찾아 들어가 보았다.
이파리 나고 숲이 생명을 찾게 되면 들어가볼 수 없기 때문에 요즘이 적격이다.
인간이 편리해지기 위하여 현대화를 진전시킬수록
인간들은 오히려 더 원시적이고 natural한 것을 찾아 헤메는 듯 하다.
인간들의 손과 발을 타지 않을수록 자연은 더 싱싱하고 아름답게
그들만의 세상을 가꾼다.
정제되지 않아 지저분하지만 묘하게도 더 아름답고 어울림이 있다..
큰 낙엽송이 넘어지면서 옆 나무를 같이 물고 넘어지며 묘한 아치를 만들어 놓았다..
짜개봉
짜개봉에서..
안심사 뒷켠..
멀리 마천대
복수초
괴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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