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이런 아름다운 곳이 내 주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아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고 있는 것이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며 살고 있는 것이다..
내가 보는 시야가 조금 더 넓어졌음에 감사..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산하여...
겹홍매가 반겨주는 길..
가을이면 더 아름다울 길..
누구의 집터였을까?
고스란히 허물어지고 얌전히 분해가 된 집터가 발굴되어 전시되어 진 느낌..
우물터, 안채, 돌담, 마당, 울안의 나무 한 그루까지..
3-40년전의 흔적인데도 마치 구석기 시대의 유적 같다..
식사를 한 조선옥 마당에도 봄이 가득..
지금은 아름다운 봄임을 만방에 고하며
잘가고 또 오시오...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