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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3

orius 2013. 4. 29. 19:53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이런 아름다운 곳이 내 주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아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고 있는 것이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며 살고 있는 것이다..

내가 보는 시야가 조금 더 넓어졌음에 감사..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산하여...

 

 

 

 

겹홍매가 반겨주는 길..

 

                     가을이면 더 아름다울 길..

 

 

 

 

 

누구의 집터였을까?

고스란히 허물어지고 얌전히 분해가 된 집터가 발굴되어 전시되어 진 느낌..

우물터, 안채, 돌담, 마당, 울안의 나무 한 그루까지..

3-40년전의 흔적인데도 마치 구석기 시대의 유적 같다..

 

 

 

 

식사를 한 조선옥 마당에도 봄이 가득..

 

 

 

 

 

 

 

지금은 아름다운 봄임을 만방에 고하며

잘가고 또 오시오...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