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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구천동 계곡..

orius 2013. 5. 13. 15:28

이른 새벽 혼자 무주 구천동을 향했다.

 

이제는 산 속 이른 아침이라해도 기온이 어느 정도 올라가 상쾌하기 그지없는데,

게다가 일찍 잠에서 깨어난 새들 지저귀는 소리와 계류 합창소리가 청량감을 더한다..

 

 

깊은 산속인지라 이제야 숙성되고 있는 신록 물든 계곡에 햇살이 들기 시작을 하니

연초록의 세상이 열리고, 점점이 코디를 한 다홍빛 철쭉들이 인사를 하려는 듯

반갑게 눈에 들어온다.

 

 

인적이 없는 깊은 계곡에 들어갈수록 정적이 더 깊어지고

그 정적을 깨우는 자연의 소리들이 더 청징해진다..

 

금방 아름다운 연주곡이 들릴 듯한 금낭화

 

월하탄 물소리..

 

 

 

                             고광나무꽃이 피기 시작

 

수달래

 

 

 

 

신록탕..

 

 

 

 

 

 

 

 

 

수달래와 계류의 정겨운 대화..

 

 

 

 

 

 

 

 

 

 

아름답지 아니한가?!?!?

 

 

 

 

 

 

 

 

 

 

 

 

 

 

 

맑게 흐르는 계류에 그려진 수채화

 

철쭉..

 

 

 

 

바위말발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