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가을은 붉고 노란 나뭇잎들 차지인 셈이다..
저들이 없었어도 사람들이 가을을 사랑했을까?!?
저 나뭇잎들은 하늘에 떠가는 가을 기운을 긁어 모으는 절묘한 기술자들이다..
욕심을 부려 너무 많이 긁어 모았을까?!?!
무거워서인 지 지탱을 못하고 땅 위로 굴러 떨어져 나뒹굴고 있다..
지저분하게 쌓이고, 채이고, 나뒹굴어도 아름다우니..
역시 가을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찾아온 덕유산1 (0) | 2013.11.20 |
---|---|
보문산의 가을2 (0) | 2013.11.15 |
선운산 산행.. (0) | 2013.11.13 |
선운사 도솔천 단풍 (0) | 2013.11.13 |
선운산의 춘향이와 이도령.. (0) | 2013.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