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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설경1(131210)

orius 2013. 12. 11. 16:03

나이를 먹어갈수록..

산과 자연을 찾아들수록..

겨울에 대해 가졌던 비호감이 작아지고

겨울을 이해하게 되며

그 겨울 속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가고 있다.. 

 

봄, 여름, 가을 모두 각자 자기의 매력을 가지고 아름다움을 나타내지만

그들은 겨울만이 가진 매력을 도저히 흉내를 낼 수가 없다.

 

매년 이때쯤 잠깐씩 왔다가는 겨울..

덕유산에는 겨울의 향기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