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찾아오는 진객을 꼽으라면
군밤, 군고구마와 호떡일 듯 싶다..
얇은 지갑 지니고 추위에 잔뜩 몸을 웅크린 채 길을 걷는 사람들을
시각, 미각, 후각을 동원하여 위로해주는 군밤..
어디 그뿐이랴..
군침을 흘리며 건네받을 때의 그 따스함은
한기뿐만 아니라 마음 속의 빈한함까지
싸악 녹이고도 남는다..
추운 겨울에 찾아오는 진객을 꼽으라면
군밤, 군고구마와 호떡일 듯 싶다..
얇은 지갑 지니고 추위에 잔뜩 몸을 웅크린 채 길을 걷는 사람들을
시각, 미각, 후각을 동원하여 위로해주는 군밤..
어디 그뿐이랴..
군침을 흘리며 건네받을 때의 그 따스함은
한기뿐만 아니라 마음 속의 빈한함까지
싸악 녹이고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