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히 내리는 봄비가 세월의 무서운 질주를 막아서고 있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차분히 뒤나 현재를 돌아보고,
계절이 주는 선물들을 음미하며 가보면 좋지 않을까?!?!
상쾌한 빗방울들이 초록 위에 내려앉아 달래주고는
땅속으로 들어가 타는 목을 축여주고 있다..
누군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없어서는 안될 책임과 역할들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 책임과 역할을 하지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 산다면
그 삶은 용도폐기 되어져야 하지 않을까?!?!
봄비가 생명들에게 단비가 되듯
세월호의 피해 가족들 아픈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빌어본다..
둥굴레
마가목
두메부추
삼지구엽초
타래붓꽃
붓꽃
산마늘
은방울꽃
노랑꽃창포
수련
아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