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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서북주능 종주(한계령 삼거리-귀때기청봉)

orius 2014. 5. 19. 20:59

이곳은 내가 주로 다니는 덕유, 지리산 주변과 북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또 산이 제법 고지대라서 계절적으로 늦은 편이다.

 

저 아랫녁은 이미 꽃들이 다 지고, 이파리들도 이미 무성해졌는데

여기는 이제야 꽃들이 피어나고 연초록 신록이 무성하다.

 

회리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붉은참반디, 요강나물, 민솜대, 산꽃다지는 

아랫녁에서는 볼 수 없는 꽃들이었고, 는쟁이냉이, 작은괭이밥도 여기에서는 지천으로 깔려 있었다.

 

지리, 덕유가 품이 큰 육산이라면 설악은 경사가 급한 악산이고,

대둔, 월출산 등에 비해서도 품이 크고 험준한 악산이다.

 

설악은 드넓은 동해바다가 보여 좋다.

 

나는야 산이 좋더라.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설, 설악산이 좋더라..

 

산에는 물, 나무, 돌..

아무런 오해도 없어,,법률도 없어..

내발로 뛸 수 있는 원상 그대로의 자유가 있다..

 

나는 고래고래 고함을 쳤다.

고함을 치기 위하여 여기에 왔는 지도 모른다...

 

             -설악시 중에서-

 

 

 

 

 

귀룽나무

 

 

 

 

 

큰연영초

 

 

 

 

 

 

 

 

 

 

 

                               작은귀때기청봉을 향하여..

 

 

멀리 가리산은 서북주능 산행의 등대..

 

 

귀때기청봉을 오르는 길은 큰바위로 형성된 너덜바위지대..

 

 

해맑게 피어있는 산벚꽃

 

 

 

크기는 작지만 이번 산행에서는 진달래가 메인이다..

 

 

멀리 공룡능선.

 

 

백운동계곡-용아장성-공룡능선

 

 

 

 

 

 

 

 

 

 

 

 

 

 

 

 

 

 

 

 

 

 

 

 

 

 

작은귀때기청봉에 올라.. 멀리 가리산..

 

 

앞에 귀때기청봉이 보이기 시작

 

 

 

 

 

 

 

 

작은귀때기청봉

 

 

귀때기청봉

 

 

 

 

 

 

 

 

벽처럼 서있는 공룡능선

 

 

귀때기청봉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귀때기청봉을 지나며..

 

 

 

 

 

 

 

 

 

 

 

 

 

 

 

 

 

 

 

 

 

 

 

 

구슬붕이

 

 

 

 

 

 

 

 

귀때기청봉을 내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