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찾으러 덕유산 계곡으로 들어가려 하였더니
하늘에 가을이 걸려있어 덕유산 정상으로 먼저 올라갔다..
가을을 찾으러 산 꼭대기로 올라간 게 아니라
하늘에 이끌려 산으로 올라간 것이다.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푸르고 게다가 하얀 구름들이 아름답게 수를 놓고 있는 하늘은
곱게 물든 단풍에 버금가는 가을 명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늘만 보아도 아름답고 배가 부른 하루다..
가야산
설천봉 상제루
병풍처럼 걸려있는 지리산 능선
하루종일 바라보게 되는 지리산 연봉..
향적봉에서..
수리취
하얀 구름이 마치 지리산에서 뿜어내는 기운같다..
백당나무
멀리 가야산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나는 하늘..
중봉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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