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무더운 여름 한 철을 잘 보내는 방법도 다양하다.
유명 피서지를 찾기도 하고, 시원한 찻집에 앉아 팥빙수를 마시는 방법,
계곡에 발을 담그고 논다든 지, 아니면 산 속 그늘에 들어가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더위를 피하지 않고, 맡은 소임을 다하는 모습도 더위와 맞서 싸우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습한 산길을 오르자니 땀이 비오듯 한데 길가에 피어있는 타래난초가 상기된 얼굴로
모양을 만들고 색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저들에게 여름은 극복의 대상이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것이다..
무릇
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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