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연통신 0811'15 - 무궁화 피어있는 아침

orius 2015. 8. 13. 15:00

광복은 우리 민족에게 당연한 것이었지만 쉽지만은 않았던 값진 선물이었다.

 

광복은 우리에게 억압에서 벗어나 해방을 가져다 주었지만

많은 문제점들을 잉태시켰다.

 

혼란의 와중이고 동, 서 냉전의 시기라 해도

몸과 마음, 전 재산, 가족을 다 바친 분들에게 환희라기보다는 절망을 안겨 주었고

일제들의 앞잡이가 되어 같은 민족의 피를 빨아먹던 친일파들에게 단죄와 반성 보다는

호의호식을 할 기회의 시기가 시작되었던 것 아니었던가 생각이 든다.

 

이제라도 광복을 위해 노력하고도 도외시 당하고, 절망 속에서 스러져간 분들을

진정으로 해방시켜주어야 광복이 완성될 수 있으리라..

 

 

 

 

 

 

 

 

 

 

 

 

 

 

 

 

 

 

 

 

 

 

 

                          양파광대버섯

 

 

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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