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들 송년의 밤

orius 2015. 12. 5. 14:41

또 한 해가 저문다.

참 숨가쁘고 빨랐다.

메르스가 몰고왔던 불안과 숨죽임,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아우성,

종종 들려오는 친구 자제들의 혼사 소식과 은퇴 소식..

곳곳에서 우글거리는 갈등과 모순들..

 

그렇게 올 한 해가 좋지않은 모습으로 지나가고 있다.

건강하게 하루하루가 존재했던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했던 것이었는데...

 

또 다른 새로운 한 해를 꿈꾸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