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신록과 철쭉이 아름다운 대둔산 능선길에서..

orius 2016. 5. 9. 15:05

능선길은 자유와 여유로운 공간..

부드러운 햇살 받아 연초록 이파리에서 발산되는 싱그러움이

나의 마음을 가득 채운다..


그 싱그러움은 강력한 진정제이자 마약보다 강한 최음제인 듯하다.

green blood로 내 몸의 피를 투석시키고도 남을 것 같고

이미 나의 피는 연초록색깔이 되어, 소변도 초록색으로 나올 것 같다..


만약에 나의 마음에 빛이 있다면 지금에는 연둣빛일 것이다..









                         금난초만 좋아하냐고..

                         나도 있다고...

                         마이 네임 이스 은난초...



                   선밀나물..숲속의 작은 폭죽..





연초록 옷을 입은 산..산등..



                           팥배나무꽃 활짝..   












풀솜대..



쨍쨍한 한낮 햇살에 많이 올라간 기온.

땀도 나고 발도 피로해지기 시작할 무렵  쨍하고 나타나기 시작한 철쭉꽃 퍼레이드,,,















                         점심을 먹으며 보던 멋들어진 암봉..






                         클라이머들의 휴식..















쇠물푸레나무꽃










































                         내내 이런 꽃길이 이어지고..









얼굴 붉히고 있는 철쭉꽃잎..



                        낙조대의 하늘..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통신 0510'16-찔레꽃 핀 수목원의 아침  (0) 2016.05.10
대둔산 하산길에서..  (0) 2016.05.09
대둔산 월성봉에서  (0) 2016.05.09
반야봉에서  (0) 2016.05.09
반야봉 오름길에서..  (0) 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