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주인들이 그 나라를 운영해달라고 능력과 신뢰를 검증삼아 운영권을 믿고 맡기게 된다.
나라를 어떻게 운영을 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안위와 민초들의 삶에 차이가 난다.
요즘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세세한 일상들이 시시각각으로 생중계되는 세상이고
국정에 관한한 언론이나 여러 감시기관들의 날카로운 감시에 그날그날의 일들을 평가받는 세상이다..
무지하게도 국민들은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다..
맡겼던 권력을 국가, 국민들을 위해 쓰지않고 마치 꿀단지 파먹고 놀듯 비밀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요즘같은 세상에..
우리나라가 개도국을 벗어나 어느 정도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갔을 것이라는 착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우리나라는 앞날을 내다보고 치밀한 계획과 준비를 하며 나아가는 나라는 아니다.
늘 일이 벌어지면 허둥지둥 떄우고 그 희생에서 아주 조금씩 배워 나가는 나라이다.
열을 내며 최고의 판관 노릇을 하는 국회의원, 언론인들이나 심지어 국민들까지
사실 그들의 민낯인 줄 모르고 남탓만 하는 이 나라...
이번 사태로 학습을 하고 아주 조금은 바뀌겠지만
어차피 다음 대통령 후반기에 또 터질 일들이다..
이미 배불러진 기득권층들이 가진 것들을 내놓을 리 만무하고 더 채우기 위해
그들끼리 똘똘 뭉칠 것이 뻔한 이치이고
대안 제시없고, 자기 비판이나 반성없이 현실을 극렬하게 비판하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 언론인, 노조간부들, 시민단체, 시민들도 이미 기득권층이다..
고래로부터 그렇게..그렇게 흘러왔고, 앞으로 10년, 100년 후에도 이렇게
흘러갈 것이 뻔한 이 나라이다..
오늘따라 산이 우리들을 비웃고 꾸짖을 것 같아
산에게 미안하고 산이 무섭다...
신원사에서 연천봉 오름길..
연천봉..
등운암
얼마나 고되었을까?!
그 고통을 이겨냈기에 더 아름답고 당당해 보인다..
문필봉..
문필봉에서..
문필봉에서 본 관음봉-삼불봉 능선..
팥배나무의 앙징스러움..
소나무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강인함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천황봉, 쌀개능선을 배경으로..
관음봉에서 본 자연성능-삼불봉..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천왕봉에서 본 신비로운 아랫세상.. (0) | 2016.12.20 |
---|---|
대둔산에서 친구들과.. (0) | 2016.12.20 |
대학 산악회 OB팀 송년 모임 속리산에서 (0) | 2016.12.20 |
대둔산의 늦가을 계곡-낙엽송 이파리들의 군무.. (0) | 2016.11.29 |
선암사 (0) | 2016.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