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함백산 만항재 설경..

orius 2017. 2. 27. 13:44

세상사는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로 희망을 이뤄낸다.

도전없는 결과는 없다.


도전을 한다고 항상 좋은 결과만을 얻을 수는 없지만

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인생은 험난해도 이어진다..


장고 끝에 선택해서 새벽에 떠난 산행..

친구가 장거리 운전을 하긴 했지만

좋은 결과, 보람을 얻기 전에는 운전을 하는 것보다 더 마음이 복잡한 법이다.


드디어 함백산, 만항재..

눈이 부시게 빛나는 하얀 설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황금빛 빛나는 엘도라도 만큼이나 내겐 값지다.


흔하게 보던 주목이나 구상나무, 고사목에 얹힌 상고대에 비해

낙엽송을 장식한 상고대는 꽤나 이국적이고, 마치 시베리아 벌판의 설경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저 아랫녁에는 눈을 씻고 보아도 찾아볼 수 없는 눈의 흔적인데

조금 올라왔다고 이런 세상으로 바뀐다니 그것도 놀랍다..


그래.. 자연은 아름답고, 살아있음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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