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은 참꽃(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우선 한문으로 씌여진 琵瑟山이라는 이름이 예쁘고,
이름만큼이나 너른 평원과 바위가 아름다운 산이다.
날이 점점 달궈지고 있지만
더위를 방안이나 시내에서 피할 수만은 없어서
산을 오른다면 남들은 이해를 할까?!
유가사를 출발지로 삼았다.
숲그늘에서 여유로워 보이는 개맥문동
싱그런 소나무숲길이 아름답다..
숲길을 빠져나와 능선으로 오르니 맑은 하늘과 구름이 반겨준다..
맑은 하늘이 가까운 산정에 오를수록 행복해지는 기분...
정상 천왕봉의 하늘..
호랑나비
이 세상 모든 것 얻은 기분..
범꼬리
정상부 능선에는 두메부추가 특히 많다
해맑은 원추리
솔나물
둥근이질풀
층층꽃풀
수없이 피어있는 두메부추들..
소담스레 피어있는 바위채송화
기린초
비비추
꽃창포
층층잔대
솔나리
병풍바위
유가사
싱싱한 소나무가 아름답고 정상부의 천왕봉 바위가 보이고 있다.
저 늘푸른 싱싱함을 담을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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