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내리는 것이 피곤하기만 했다면
그래도 수 십년간 산을 올랐을까?!
아니다..
산은 몸과 마음을 바친만큼 그 댓가를 충분히 보상을 해준다.
조금 바치면 적은대로 어쩔 수 없고, 욕심을 부리면 그만큼 탈이 나게 되어있다.
조령산, 신선암봉 구간은 지불한 댓가 그 이상 특별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살아있다는 것, 살아갈 이유, 나의 존재감을 톡톡히 느껴보려면 그곳으로 가라...
거대한 암봉 전시장 같은 파노라마..
깃대봉 넘어 월악산 능선..
늦게까지 기다려준 솜다리 한 그루..
서덜취
부봉
준봉들이 있는 코스에서 급하게 내려갈 때에 갑갑해져오는 그무엇..
주흘산
기름나물
절골방향
배초향
병조희풀
힘겹게 올라왔던 촛대봉 능선..
가을이다..
깃대봉
부봉까지..
신선암봉 오름길..
멀여져가는 조령산
조령산
신선암봉
부봉이 가까워졌다..
멀리 속리산 능선..
공기돌바위
심통난 외계인 닮은 바위..
만용..ㅎㅎ
손짓을 하고 있는 월악산과 능선이 선명하게 보인다.
조령산
신선봉
원추리
익모초
탐스럽게 익고있는 연풍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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