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127'18 추운 날 신시도, 월영봉, 장자도 풍경..

orius 2018. 1. 30. 09:58

올 겨울에는 예전의 3한4온이라는 패턴이 사라지고

유난히 긴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맑은 날에는 여지없이 미세먼지가 들어찬다.


추위나 미세먼지가 지속되면 사회 여러 면이 영향을 받겠지만

나같이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한테도 큰 걸림돌이 된다.


한파주의보라는 뉴스에도 따스한 이불 속을 마다하고

새벽에 찬바람을 맞아가며 나섰다.

이런 추위를 일년 중 또 언제 맛보랴는 괴변을 내뱉지만

주체못할 이 똘끼가 대체 언제까지 지속될지 사뭇 궁금하다.


덜 추운 곳을 골라 찾아간 곳은 고군산열도..

맑은 햇살 아래 올망졸망 펼쳐진 작은 섬들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새만금 방조제로 만들어진 담수호가 워낙 넓어 바치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 같았다..









날이 차가울수록 여명은 더 붉다..









                               물에 비친 햇살이 눈에 부시다.. 찬란한 아침..









찬란한 햇살에 깨어나고 있던 무녀도에서..















바닷바람에 숙성되고 있는 물메기









                               월영봉으로..



끝이 보이지않는 새만금 방조제



계요등 열매






바다위에 아름답게 펼쳐전 고군산열도..
























청미래덩굴



선유도와 장자도












장자도 장군봉..












                               할매바위



아기를 업고, 상을 받쳐든 형상을 한 할매바위..






장군봉에서..









관리도



한파에도 상큼한 진초록을 보이고 있는 동백나무 잎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