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둔산 수락골에 핀 피나물

orius 2018. 4. 9. 14:56

며칠 전 여름같은 날씨를 보이더니

갑자기 기온이 내려갔다..


일부지역에는 눈이 쌓이고

거의 영하권까지 내려간 기온과 강한 바람이

넣어두었던 겨울 옷을 다시 꺼내게 만들었다.


기온이야 그렇다 쳐도

차고 강한 바람은 혐오스럽기까지 하니

여린 새싹과 꽃을 피운 초목들에게는 오죽할까?!


깊은 계곡으로 들어가니 그나마 바람이 잦고

가득한 햇살이 몸을 녹이게 한다..


샛노란 봄을 선사하고 있는 피나물들이

싱그럽게 부서지며 흐르는 계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교향악을 보여주고 있었다..








































































                           

                            현호색












산괴불주머니
























                             천남성

























































































                            큰개별꽃








                              애기괭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