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훈& 현대 산신들의 허락을 받아 함께 대둔산 산행을 했다.
매리설산 다녀온 무용담이 안주거리였는데
음주 산행으로 고산증을 극복하는 새로운 주법을 터득한 것 같았다.
아직 찬바람이라고 설치기는 하는데 한기가 많이 무뎌져 있고
햇살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있었다.
산이 꿈틀대며 산꾼들을 부르고 있는 것 같았다.
내려와 음주산행에 대한 주법을 전수받다가
어느 순간부터 다 까먹게 되어 한두번으로 연마가 될 일은 아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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