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702'19 지리산 오름길에서(백무-장터목-천왕봉)

orius 2019. 7. 3. 15:08



누군가

지리산은 감히 '올라간다' 하지않고

'들어간다' 한다 그랬다..


언제든 들어가고 싶고,

넓은 품으로 포근하게 받아주는 산..

지리산...


오늘도 지리산의 품에 혼자 들어가

맘껏 뛰놀아 본다...


고요, 정적, 평화, 여유가 가득한 초록 공간..


참샘까지는 높은 습으로 땀을 많이 쏟았으나

능선길부터는 습이 옅어진

감미로운 초록 바람길이었다..








정성스레 다린 스카프를 목에 두른 바위취들..



유난히 얼굴울 붉힌 산수국






고깔먹물버섯















노루오줌






노랑망태버섯






눈빛승마



오늘은 운무의 향연이 벌어지는 날..

제석봉에서..












천왕봉



지리터리풀



눈개승마



누룩치



백당나무



시원한 숲길을 따라 피어있는 눈개승마 군락..



참바위취



통천문






불꽃쇼를 하는 듯..



철쭉












수시로 변하는 무대 배경..












흰참꽃












아...천왕봉...



중봉






여름산의 진수..운무의 향연..
























정향나무






붉은병꽃






세잎종덩굴






돌양지꽃






박새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