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산행지의 선택에 중요한 변수였다면
최근에는 소나기 예보이다.
산행에서 잠깐 왔다가는 소나기야
흘린 땀을 씻고, 청량감 때문에 나쁠 것이 없지만
요즘 같이 기습적인 소나기는 대부분
물폭탄처럼 쏟아붓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켕기지 않을 수 없다..
소나기 예보가 없는
무등산으로 향했다..
원효사-꼬막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원효사코스를
택하고 올랐다.
구름이 많아 쨍쩅한 햇살 없이
여유로운 산등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평일이라 인적이 거의 없는 조용한 산..
꼬막재까지 오르는 숲길에는 햇살이 적게 들어와
습이 많고, 바람이 적어 땀을 많이 흘렸다..
노루발풀
노각나무꽃 낙화
달걀버섯
톡톡 깨서 계란 후라이를 해먹어도 될 듯
민달팽이가 시식을 한 모습
다 자란 모습
시원스레 쭉쭉 뻣은 편백나무숲
위로 곧게 자란 까치수염
신선대에서 본 노적봉
가장 아름다운 절경에 자리잡은 규봉암
서석대, 입석대가 보이는 곳
입석대
골등골나물
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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