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에서 다리쉼을 하고
만항재로 내려섰다.
역시 함백산 정상 부근은 흐드러진 화원이다.
들꽃들 모두 젊음처럼 싱싱하고,
색깔들도 곱다 못해 도발적이고 색정적이라고나 할까?!
아쉬움 가득한 내려가는 발길이다..
총 22Km
새벽 4;30분 출발 12시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산행을 마쳤다.
뭔가 큰일을 해낸 듯한 뿌듯함과
산길에서 마주치던 들꽃들의 신선함이
아른거린다...
물레나물
둥근이질풀
노루오줌
여기저기에서 하늘나리가
'나 여기 있어요'라고 손짓을 하는 듯...
기린초
무결점의 순결함..초롱꽃
또 하늘나리가 발길을 잡는다..
만항재를 지나며
수리봉으로 가는 길에서..
속단
병조희풀
모시대
노루발풀
화방재에 도착하여 씻고 쉬면서...
곰취
부추꽃
달래
싱아
고려엉겅퀴(곤드레)
꽃양귀비
노랑토끼풀
이질풀
다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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