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주변에 만발한 구절초가 마치 하얀 눈이 내려 쌓인 듯하고
그윽하게 우러나오는 그 향은 마치 마약에 홀린 듯하다..
불자들은 꽃을 심어 불심으로 저리도 곱게 꽃을 피운 듯 하며
내려다 보고 계신 부처님은 매우 흡족하신 표정이다..
우리가 사는 시,공에서 한 발, 한 땀만 눈을 돌리고 발걸음을 돌려도
그곳에 천국이 있고 천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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