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3 여름 가족 휴가 여행2-내설악 12선녀탕 계곡에서..

orius 2013. 8. 17. 21:21

헤어짐과 하산은 늘 아쉬움을 준다.

게다가 오늘은 이렇게 시원한 곳을 두고 더운 아랫녁으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

 

늘 좋고 행복했던 추억은 빨리 스쳐지나가는 것이 인생사 아니던가?!?!

 

 

이곳은 벌써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듯..

 

병조희풀 군락..

 

 

 

                            두 선녀님의 강림이라도 한 듯..^^

 

 

 

수염며느리밥풀

 

돌단풍

 

흰물봉선

 

 

 

 

                            쉴 때 마다 발을 담그고 서늘한 기운을 충전시킨다..

 

 

 

 

 

 

 

단풍취의 향에 푹 빠진 나비

 

 

                   얼마나 많은 세월을 흰 물살로 갈고 닦아야 저리 고운 물길을 만들 수 있을까?!?

 

 

명 경 지 수...

어디에서 저리 고운 색을 준비했을까!?!

 

 

 

영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