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맑던 하늘이 갑자기 검어지더니
한줄금 소나기가 시원스레 쏟아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이 쨍쨍..
빗방울 맺힌 유리창 넘어 파란런 하늘이 인상적이었다..
사진기를 들이대보지만 그 느낌을 제대로 찍어내지 못할 때는
사진 찍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기사 무엇이든 깊게 배우지 않고 그냥 셧터만 누르며
찍는 놀이에만 치우치니 그럴 수밖에 없지만
기억에 대한 보조 장치로서 이만한 것도 없으니 그러면 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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