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을 기운이 내려오면서 파란 하늘과 맑은 햇살이 곱다.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고 싫다고 말을 할 사람들이야 있겠냐마는
비가 적게 온 탓에 많은 댐과 저수지가 말라 있어서 겨울과 봄의 심각한 가뭄 걱정이 있는 것을 보면
맑은 하늘을 보고 마냥 좋아할 일도 아닌 것 같다.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를 때면 기온이 쾌적하여 최적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시계거리가 좋아 계룡산, 서대산 뿐만 아니라 멀리 속리산, 덕유산, 운장산까지 조망된다.
바닥에 깔린 강아지풀들이 부드러운 바람에 흐느적거리며 햇살을 받고 있다.
그 위에 쏟아지고 있던 햇살이 반사되어 눈이 부시다.
강아지풀들이 때로는 이렇게 아름다울 때도 있다..
속리산 연봉
식장산
고리산
강아지풀들의 아침..
개솔새
솔새
개여뀌
솔새
개솔새
오이풀
흰전동싸리
장구채
주목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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