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보는 바래봉 철쭉이지만
그 느낌은 조금씩 다르다.
나이가 듦인가? 아니면 친숙해져서 그럴까?!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매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그 죽을 때가 오래 지속되도록 욕심 아닌 욕심을 부려본다..
바래봉 철쭉은 철쭉꽃들의 화사한 군무도 아름답지만
그 뒤로 병풍처럼 펼쳐져있는 천왕봉부터 노고단까지 장쾌한 능선이 조망되기에
더 사랑스러운 곳이다.
철쭉꽃과 지리산 능선이 오버랩되는 이 아름다운 풍광을 그 누가 알랴?!
팔랑치에서 바래봉으로 가는 길도 구름 위의 산책 같다..
만복대, 정령치에서 뻗어내려오는 능선..
바래봉이 보이기 시작
바래봉으로..
멀리 천왕봉과 주능선..
걸어온 능선길이 발 아래..
건너편에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
천왕봉에서 시작되는 주능선..
반야봉, 노고단, 만복대..
다시 하산 시작..
멀리서 바라본 바래봉 정상..
철쭉과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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