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노고단에서

orius 2016. 7. 25. 15:19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욕망은 하늘끝까지가 아닐까?!


조금 더 하늘 가까이 가려고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하늘, 별, 은하수, 달, 구름이 맑게 보이면

하늘끝 어딘가에 우주를 관장하는 그 어떤 신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오르는 것은 아닐까?


발 아래에 운해나 운무가 드리우고

구름 바다에 떠있는 섬처럼 보이는 산봉우리를 마주하게 되면

높이 올라온 것같은 환상 속에 빠지게 된다..


구름을 드리우고 봉긋하게 솟아있는 반야봉이

마치 신선들이 살고있는 이상향과도 같다..


내가 저기를 다녀왔다니 벅차오르고

머리 속은 화이트 아웃이다..





노고단에서 바라본 반야봉































사랑합니다..
















































성삼재에서 본 반야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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