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삼척 시내에 곰치국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갔다.
남해안과 다르게 동해안 지역은 곰치국에 김치를 넣고 약간 매콤하게 하여
더 맛갈난 것 같아 좋았다..
휴가 기간이 지난 관계로 조용하고 푸르던 동해바다가
맑은 햇살을 받아 더 깨끗하고 푸르렀다.
역시 바다는 맑은 하늘과, 조용함을 채워주는 파도소리, 넓은 백사장이 제맛이다..
눈으로 호강을 하고, 마음과 머리는 비워주는 곳..
마음껏 맛보는 한적함이 마치 열정적인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의 텅 빈 무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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