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족 휴가여행 - 삼척 촛대바위, 환선굴..

orius 2016. 9. 19. 15:20

아침은 삼척 시내에 곰치국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갔다.


남해안과 다르게 동해안 지역은 곰치국에 김치를 넣고 약간 매콤하게 하여

더 맛갈난 것 같아 좋았다..


휴가 기간이 지난 관계로 조용하고 푸르던 동해바다가

맑은 햇살을 받아 더 깨끗하고 푸르렀다.


역시 바다는 맑은 하늘과, 조용함을 채워주는 파도소리, 넓은 백사장이 제맛이다..

눈으로 호강을 하고, 마음과 머리는 비워주는 곳..

마음껏 맛보는 한적함이 마치 열정적인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의 텅 빈 무대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