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파트 단지내의 설경(2)

orius 2011. 12. 26. 22:19

눈이 사랑한다고 고백이라도 하는가??

색이 더 붉어 보이니...

 

눈이 간질이기라도 하는가??

함박 웃음을 짓는 놈도 있으니..

 

눈이 무겁기라도 한가??

고개를 더 늘어뜨리고 있으니..

 

눈이 그렇게도 소중한가??

정성스레 눈을 떠담고 있으니..

 

카메라 렌즈는 요술경이다..

저들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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