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화산 둘레길1

orius 2017. 11. 6. 15:04

늘 산에 다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곳을 가게되면 나름대로 기대감이 있고,

또 생각보다 멋진 곳이면 더 뿌듯함이 따른다.


백화산을 가보려고 떠났다가, 미세먼지가 있어 산을 오르지 않고

계곡을 따라 둘레길이 있는 것 같아 가보자고 간 것이 완주를 하게 되었다.


어떻게 이런 곳이 있었지?

왜 나나 주위 사람들은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지?

사계절 내내 빼어난 비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란 것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이

아쉬우면서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백화산 자락에 있는 반야사에서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상주에 있는 백옥정까지 6km정도 되고

왕복을 하면 10km가 넘지만 경사가 없이 완만하여 힘들지 않게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반야사 입구의 저수지에도 가을이 익고 있다.




반야사에는 꼬리를 치켜든 호랑이 한마리가 유명한 곳이다..









문수암에서 본 석천계곡..저 계곡을 거슬러 둘레길이 이어진다..






둘레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둘레길은 계곡, 석천, 갈대, 단풍이 가득하였다..












하늘거리는 갈대들이 마치 눈이 쌓여있는 듯 눈에 부시다..






























백화산 주봉인 한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한성봉..












                          멋들어진 점심..


















계곡은 마치 시골 고향의 냇가 같은 분위기이며, 길은 천변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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