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에도 많은 역사와 스토리가 담겨져 있었다.
밴야사, 문수암, 반야사 옛터, 임천석대, 난가벽, 저승골, 백옥정, 옥동서원, 전투갱변...
그저 높고 깊은 산 속의 계곡이 아니라 민초들이 살아가던 터전이었기에
친근감이 깃든 둘레길이었다.
비가 와도 우산을 받쳐들고 걸을 수도 있고,
신록, 꽃, 녹음, 우중, 단풍, 설경 어느 상황에서도 거닐 수 있는 아름답고
정이 가느 코스임에 틀림이 없었다..
둘레길 마지막 지점..
백옥정, 오른쪽 아래 들녁 부분에 옥동서원..
세심석
여기서부터 1탄이 시작되어 팔탄까지 이어진다..
참빗살나무
바람에 일러이는 갈대
개쑥부쟁이
이 둘레길은 천년이 넘었다고 한다..
절벽 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문수암
도깨비바늘꽃
오는 길에 송호리 강변을 들렀다.
역시 올해 단풍은 여기도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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