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를 시작하는 둥근 해가
새벽 싸늘한 온도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담고
밝게 떠오른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서 무결점으로 떠오르는 밝은 해라서
첫날을 시작하는 기분이 더 좋다.
해마다 새로운 좋은 일들을 빌어왔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건강, 아내나 아이들의 소원...
나이를 먹어가면서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소망도 소망이지만
곁들여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없기를 비는 마음도 간절해졌다.
만복도 중요하지만
무탈한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지...
산등을 박차고 거침없이 솟아오르는 태양이 오늘따라
가슴에 가득 담긴다..
온누리에 희망과 축복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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