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들과 1박2일 첫날 백화산 둘레길에서2

orius 2018. 1. 2. 14:47

40년지기..

대부분 환갑 나이가 되었으니

어릴 적 살아온 환경만큼 아날로그적 시골 정경에 취할 만한 곳이다..

나이를 먹어갈 수록 낯선 환경보다 익숙한 환경에 더 쉽게 취하는 법이다.

깊은 산골, 돌다리도 건너고, 흐느적거리는 갈대를 품고 유유히 구불구불 흘러가는 강물,

어릴 때 생활했던 추억들을 반추해내기 좋은 곳이다..


모두들 기분이 좋으면 함께 하는 친구들도 더 사랑스러운 법이다..

즐거운 하루..




어느 곳이나 마을 어귀에는 큼지막한 둥구나무가 있었지...







나이는 먹었으되 하는 행동은 아이들처럼..


















                              나의 소망탑..


















황간읍내로 나와 올갱이국 맛있게 먹고..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도착..

숯불을 지피고 고기를 굽기 시작..









                               먹을 준비..상을 차리고..












즐겁게 노느라 깊어가는 줄 모르던 밤..



숙소는 17인용 청실이었는데 난방, 넓이, 찜질방 등 뭐 하난 나무랄데가 없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시간.. 비가 오다가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즐겁게 떠들고, 마시고, 노래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