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포카라, 그리고 카트만두의 힌두교 사원(SVAYAMBHU)

orius 2011. 5. 9. 23:41

처음 산행 기점이었던 나야풀로 나와 그동안 수고했던 포터들과 헤어졌습니다..

수고비로 준 돈이 손이 부끄러울 정도로 얼마 되지 않는데도 그들에게는 

소중했던 job이자 pay였던 것입니다..

 어린 포터 임미챠에게 먹다 남은 컵라면과 쵸코렛, 영양갱, 사탕 등을 주니 

많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1시간 반 동안 버스를 타고 포카라로 나와 샹그릴라 호텔에 여장을 풀고

쇼핑을 나갔습니다...

주로 수공업에 의존한 것들인데 물건 값이 참 싼데 게다가 깎으며 또

그런대로 할인이 제법 됩니다..

 

 

 

                    샹그릴라 호텔..

                    특급 호텔이고 베란다에 나가 의자에 편히 앉으면 안나푸르나의 하얀 산군들이 파노라마 처럼

                    보입니다.. 호텔 값도 4-5만원 정도입니다..

                    식사도 너무 맛이 있습니다..

 

 

 

 

 

 

 

 

                     포카라의 pewa lake.. 호수에 비친 안나푸르나산군이 멋진 곳..

 

 

 

 

 

 

                    건너야 잘 보이는데 그냥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 멀리 안나푸르나가 보입니다.

 

 

                     이런 관광도 가능합니다..

 

 

                    포카라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카트만두로 나왔습니다..

                    이곳은 거대한 힌두교 사원으로 1979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네요..

 

 

 

 

 

 

 

 

 

 

 

 

 

                     카트만두는 높은 산들로 둘러쌓인 분지 형태라서 매연과 공해가 쌓여있는 것 같습니다.

                     카트만두 시내는 정말 들어가고 싶지 않은 곳이란 느낌입니다..

 

 

 

 

 

 

                     한국인이 하는 '정원'이란 식당에 들러 삼겹살과 쐬주로 맛있게 포식을 합니다..

 

                     이날이 5.1일..메이데이..

                     왕정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한다고 하여 과도기의 진통을 겪는 것 같습니다..

                     길을 막고 요란하게 데모를 하고 있네요..

                     사진을 찍고 손을 흔들어 주니 동조한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환호성을 지르며 난리가 났습니다.

                     나는 사진을 찍고 있으니 민주주의 데모 현장을 누비는 외신 기자가 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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