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보리밭...
통통해진 보리 알갱이가 터질 매달려 있다.
구수한 보리밥 내음 고향의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는 듯 하고
더불어 풍요로움이 느껴진다.
보리밭, 보리밥은
질박했던 어릴 적 고향 서정을 담아둔
오래된 사진첩처럼 느껴진다.
세상은 많이도 변하고 있건만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이 부르는 소리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귓전에 고운 노래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하늘만 눈이 차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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