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513'19 보리 & 밀밭

orius 2019. 5. 16. 13:47





황금빛 보리밭...


통통해진 보리 알갱이가 터질 매달려 있다.

구수한 보리밥 내음 고향의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는 듯 하고

더불어 풍요로움이 느껴진다.




보리밭, 보리밥은

질박했던 어릴 적 고향 서정을 담아둔

오래된 사진첩처럼 느껴진다.



세상은 많이도 변하고 있건만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이 부르는 소리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귓전에 고운 노래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하늘만 눈이 차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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