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남한산성에서 고교 친구들과의 모임..

orius 2011. 6. 13. 19:17

남한산성..

그동안 주어 들은 것으로는 조선 인조 때 병자, 정묘호란을 겪으면서

인조 임금과 종묘가 피신했다가 항복을 한 비극적인 역사를 지닌 곳이라는 것 뿐..

 

조선조에 임진왜란과 더불어 국체를 유린 당한 비극적인 선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묻혀있는 곳이다.

대충 생각나는 것은 인조, 소현세자, 서인 정권, 삼전도의 굴욕, 우암 송시열,..

 

알듯말듯한 그 역사의 현장에서 만난 친구들과 두런거리며 산성을 따라 걸었다.

평화와 부국강녕을 누리는 지금 우린 한편으로는 얼마나 행복한 세대인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낀다는 것도 좋지만

역사의 현장을 걸으며 음미해본다는 것도 진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맘 편한 고교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만남의 역사를 묻고 오는 길..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다..

 

 

 

 

 

 

 

 

                        으아리꽃

 

 

 

 

 

 

 

 

 

                       기린초 너머 성남시

 

 

 

                       기린초

 

 

 

 

 

 

                      산골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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