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넓은시공간을 캔버스 삼아 조물주가 장엄한 대작을 그리고 있는 아침..
장엄하고 생생한 파노라마에 초대되었다..
주변의 대둔산, 계룡산, 식장산이 주인공이라면 하얗게 깔린 안개는
마치 주연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드라이아이스 수증기 같다..
조금씩, 서서히 여러 모습으로 바뀌어 가며 산과의 조화로움을 보여주고 있어
행여 신비스러운 공연에 방해될까봐 발소리나 기침 소리마저 조심스럽다.
특별한 기회란 생각지도 않게 내 앞에 불쑥 나타나기도 하지만,
내가 시간을 내어 찾아 다녀야 그 우연하고 특별한 기회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도 하는 법이다..
식장산
보문산 시루봉
계룡산
보문산성 장대루를 통해 본 시루봉
진안의 구봉산
서대산
계룡산
서대산
대둔산
금수봉, 우산봉
길 위에 떨어진 아카시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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