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타래난초 핀 아침..

orius 2016. 6. 27. 17:25

일년만에 만나게 되는 타래난초..


저들을 반갑게 만나고, 또 아쉽게 헤어졌던 것이

분명 달력상으로는 1년만인데

내 감각의 계산상으로는 도저히 그 기간이 꿰맞춰지질 않는다.


내 머리 속의 회로가 무뎌져서

흐르는 시간 감각을 느끼는 것이 같이 무뎌졌을까?!


어쨌든 생각지도 않게 만나야 더 반가운 것일 터..

그래서 그렇게 빨리 돌아왔는가 보다..


꽃은 비록 작지만

내 마음 속을 비추는 빛은 강렬하다..































































                     오이풀 잎에 앉은 이슬방울



까치수염



노랑원추리



























노루오줌



산딸기



딱총나무



고삼





                         솔나물



뱀딸기



                          복숭아



하늘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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