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광양 매화마을에서..

orius 2017. 3. 23. 12:21

언제부터인가 매년 초봄이 되면 

이곳 매화마을을 둘러보는 것이 하나의 일상이 되었다.


산자락 전체를 수놓은 매화꽃들의 향연도 아름답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매화나무 너머에는 이웃집 아저씨 같이 맞아주는 지리산 연봉과

지리산 자락을 휘감고  유유히 흐르고 있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율동..

지친 후각세포들 정신차릴만 하면 들어와 흔드는 은은한 매화향..

초가집, 기와집, 장독대, 대숲, 들풀들 하나하나가 마치 소품들처럼

맛갈나게 어우러진 세상이다..


아무리 보아도 지치지 않는다..







히어리



벚꽃 개화 준비..



저 장독 속에서는 장과 매실이 얼마나  맛있게 숙성되고 있을까?!



게다가 매화향까지 섞인다면...

















여러 편의 영화가 찍힐만한 곳이다..






진달래도 함빡..








섬진강, 지리산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풍경..







생강나무



왜제비꽃















                                     이곳을 일군 설립자이신 듯.

                                     석상으로 모셔져 추앙을 받고도 남을만 하십니다..












잔잔한 호수 속에도 매화나무가 자라고, 꽃을 피운다..



                                       사랑도 익어가고..





















꽃대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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