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내리는 비는
마치 마른 화분에 물을 주는 단비와 다름없고,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씻어주는 대청소하는 날과 같으며,
메마른 산을 태우는 산불을 예방해주는 소방수와 같이 고마운 비다.
영롱한 물방울과 물에 젖은 꽃들을 나에게 보여주는 아티스트 같고
한참 타올랐던 꽃잎들의 열정을 식혀주고 땅위로 내려와 쉬도록 해주는
휴식 안내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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